“한국인 해외여행으로 연간 176만원 지출”

“한국인 해외여행으로 연간 176만원 지출”

입력 2015-08-28 10:53
수정 2015-08-28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년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한국인이 여행비용으로 평균 170만원 이상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은행 계좌를 보유한 18∼64세 남녀 4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 1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60%인 252명이었고 이들은 경비로 1인당 176만2천3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166만8천900원)보다 약 10만원 늘었다.

마스터카드는 “올해 상반기 해외로 떠난 내국인 여행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점에 비춰볼 때 해외여행이 양적, 비용적 측면에서 증대됐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항목별 지출 비중을 보면 항공료 등 여행지까지 이동에 사용된 교통비가 31%로 가장 컸고 이어 숙박비(22%), 외식비(16%), 쇼핑(13%), 여가·오락비(10%) 순이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응답자 중 82%는 앞으로 1년 안으로 또 해외여행을 나갈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여행국가 1∼3위는 미국(25%), 호주(21%), 프랑스(21%)였다.

방문하고 싶은 도시에서는 프랑스 파리(14%), 미국 뉴욕(12%), 호주 시드니(4%)가 차례로 1∼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