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중·고생 못지 않게 영어공부에 시달려”

“초등생, 중·고생 못지 않게 영어공부에 시달려”

입력 2015-04-07 07:33
업데이트 2015-04-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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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전문 ‘윤선생’, 회원 1만명 분석결과

우리나라 초등학생들도 중·고교생 못지 않게 영어공부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 교육 전문기업인 윤선생이 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초·중·고교생 회원 9천878명이 자사 스마트 영어학습기 ‘스마트베플리’로 공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의 공부시간이 중·고교생과 비슷했다고 7일 밝혔다.

초등학생의 하루평균 영어 학습시간은 43.4분으로, 중학생(45.9분)·고교생(44.8분)을 약간 밑돌았다.

초·중·고교생 전체의 하루 평균 영어 공부시간은 44.1분으로 집계됐다.

중고생의 영어공부시간을 월별로 보면 1월과 8월이 가장 많았고, 중간고사가 있는 4월은 최저였다.

반면 초등학생의 영어 공부 시간은 연중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희승 윤선생 홍보팀장은 “영어를 학습하는 시간은 학령별로 큰 차이가 없지만 월별 패턴에는 초등학생과 중·고교생이 서로 다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중·고등학생이 학사일정이나 내신 대비에 상대적으로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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