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금감원, 민원평가 ‘상습 꼴찌’ 보험사 점검

금감원, 민원평가 ‘상습 꼴찌’ 보험사 점검

입력 2014-05-14 00:00
업데이트 2014-05-14 14: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금융당국이 매년 민원 평가에서 꼴찌를 하는 ING생명 등 보험사들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이들 보험사는 고객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너무 부족해 금융당국의 개입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민원 발생 평가에서 5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ING생명, PCA생명, 알리안츠생명과 손보사인 AIG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 보험사는 2009년부터 5년 동안 민원 평가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을 정도로 고객 불만이 적지 않았다.

이번 보험사 점검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으라는 최수현 금감원장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거의 매년 민원 발생 평가에서 꼴찌를 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어 현장에 나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3년 민원 발생 평가에서는 교보생명, 농협생명, 흥국생명이 1등급, 알리안츠생명, 에이스생명, 우리아비바생명, ING생명, PCA생명이 5등급을 받았다. 손보사 중에는 농협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1등급, ACE손보, AIG손보가 5등급을 각각 받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