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선물비용, 밸런타인데이의 2배”

“화이트데이 선물비용, 밸런타인데이의 2배”

입력 2014-03-05 00:00
업데이트 2014-03-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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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 비용이 밸런타인데이의 2배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은 자체 온라인 조사와 외부조사기관을 통해 총 3천343명에게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2%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평균 선물비용은 6만5천원인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화이트데이에 조사된 평균 선물비용은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조사 당시 집계된 적정 선물비용 평균치인 3만1천400원으로 2배가 넘는다.

연령대별로는 10대 3만8천700원, 20대 6만4천600원, 30대는 8만2800원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선물 비용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56%가 ‘e쿠폰, 모바일상품권, e머니 등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할인상품을 구매해 부담을 줄인다는 응답비율이 31.3%였다.

한편, 옥션은 오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선물 완전정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양한 사탕 제품과 함께 설문조사에서 나온 평균 선물비용대에 해당하는 5만∼10만원대 꽃바구니, 시계, 운동화 등 제품도 판매한다.

외식상품권 e쿠폰과 공연 티켓, 호텔 상품권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14일까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화이트데이 선물 준비 비용을 묻는 질문에 응답한 1천명에게는 옥션 100포인트를 지급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옥션 이머니 2천원을,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CGV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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