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현재현·김철, 764억 횡령·배임 혐의”

동양네트웍스 “현재현·김철, 764억 횡령·배임 혐의”

입력 2014-01-28 00:00
수정 2014-01-28 17: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철원 ㈜동양 대표 3천564억원 배임 혐의

동양네트웍스는 28일 현 등기이사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두 사람에게 적용된 혐의 발생금액은 횡령 10억원, 배임 754억원으로 자기자본(339억원)의 22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동양도 박철원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박 대표에게 적용된 배임 혐의 규모는 3천564억원으로 자기자본(2천346억원) 대비 151.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의 공시와 관련해 이들 두 회사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이날부터 동양네트웍스와 ㈜동양 주권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