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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받는 창조경제 2題] 민·관 손잡고 새로운 시장 발굴

[탄력받는 창조경제 2題] 민·관 손잡고 새로운 시장 발굴

입력 2014-01-14 00:00
업데이트 2014-01-1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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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창조경제 추진단’ 가동

민간기업 주도의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민관 합동 창조경제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민간 전문가 30명, 정부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앞으로 창조경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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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사옥에서 열린 민관 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에서 정·관·재계 인사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윤상직(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사옥에서 열린 민관 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에서 정·관·재계 인사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윤상직(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빌딩에서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민간 주도의 창조경제 업무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민관 공동 단장 2명과 부단장, 5개 팀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되며 공동 단장은 민간 전문가와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이 맡는다. 부단장은 기획재정부 국장이 맡는다. 또 5개 팀 가운데 3개 팀을 민간 전문가가, 2개 팀을 공무원이 통솔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올해는 창조경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추진단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발굴, 실행해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최문기 미래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 부총리는 “정부가 멍석을 깔고 마중물을 부어 줄 수는 있지만 창조경제로의 티핑포인트는 민관이 함께 만나야 가능하다. 민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창의와 혁신의 교집합을 찾고 합집합을 넓히자”고 제안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도 “추진단 활동을 통해 미래의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보려 한다”면서 “(추진단을 통해) 규제가 과감히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창조경제가 성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1-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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