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평택2복합 준공…전력피크에 48만㎾ 공급

서부발전, 평택2복합 준공…전력피크에 48만㎾ 공급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14: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2도 폭염시 전력예비율 0.8%p 상승효과

한국서부발전은 10일 평택2복합 발전소를 준공, 올여름 전력 피크시기에 48만㎾의 전기를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평택2복합 가스터빈 1호기는 지난 4일, 2호기는 지난 7일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평택2복합 발전소에서 공급되는 전력은 48만4천㎾로, 32도 폭염 때 전력예비율을 0.8%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부발전은 전했다.

평택2복합은 석산 부지에 1조360억원을 투입해 총 설비용량 94만6천500㎾의 대용량·고효율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2단계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부발전은 평택2복합 1단계 공사에 국내 한 대밖에 없는 1천300t급 링거 크레인을 동원, 가스터빈과 발전기 설치를 3일 만에 완료하는 등 획기적으로 공기를 단축한 끝에 올여름 전력 피크에 맞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평택2복합 가스터빈 발전기는 작년 7월 착공해 11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이 터빈은 입구온도를 1천600도까지 유지하며 복합효율 55.96%를 기록, 다른 신형설비보다 약 3%포인트 효율이 좋다고 서부발전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기사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