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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첫날부터 지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첫날부터 지연

입력 2013-01-15 00:00
업데이트 2013-01-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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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15일 시작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www.yesone.go.kr)가 오전부터 접속지연 사태를 빚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국세청은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연말정산 서비스를 실행, 이 날 오전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
국세청은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연말정산 서비스를 실행, 이 날 오전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이날 출근시간 직후인 오전 9시30분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로그인 첫 화면에 ‘접속대기중입니다-예상대기시간 30분’ 팝업창이 떴다.

점심시간대 접속자는 40만명에 달해 대기시간이 1시간까지 길어졌다. 이는 순간 최대 접속 가능인원(8만명)의 5배에 이른다. 이 때문에 자신의 연말정산 내역을 미리 알아보려는 직장인들이 국세청에 항의 전화를 하는 소동이 연출됐다.

접속 지연 사태는 오후 2시 이후 순간 접속자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정상화됐다.

국세청은 접속지연에 대비해 IP주소에 따라 대기순번을 정하고 예상대기시간에 맞춰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접속할 수 있도록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송바우 국세청 원천세과장은 “서비스 오픈 당일 접속지연 사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접속가능 인원을 7만명에서 늘렸지만 올해도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날 접속지연 문제를 해결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 예산부담이 크다”며 “작년에도 오픈 다음날부터 정상화된만큼 16일부터는 접속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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