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미래경영] 서울시농수산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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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6 00:00
수정 2012-09-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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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현대화·친환경 유통 활성화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것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이다. 2018년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자해 시설 현대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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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1단계 사업 조감도. 공사는 관리서비스동을 신축해 쾌적한 쇼핑, 여가 공간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제공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1단계 사업 조감도. 공사는 관리서비스동을 신축해 쾌적한 쇼핑, 여가 공간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제공


시설이 노후화되고 거래 물량이 과다해 정체 시간이 증가하면서 물류 및 유통 비용이 오르고 상품 신선도가 하락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1단계(2009~2014년), 2단계(2013~2015년), 3단계(2015~2018년) 사업이 완료되면 가락시장은 건물 연면적이 2배, 조경면적이 4배, 주차 대수가 2배 증가해 2만여명의 유통 종사자가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유통 환경 속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된다. 유통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해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따른 시장 개방으로 날로 어려워지는 농어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락시장은 그동안 친환경 유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공사에서는 친환경 유통 활성화 및 지원 체계를 지금보다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가락시장 내에 친환경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인과 전문 판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농산물 우수 브랜드를 특화해 홍보와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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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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