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中 100호점 돌파

롯데마트, 中 100호점 돌파

입력 2012-09-19 00:00
수정 2012-09-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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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개발참여로 첫 출점… 중국내 매출규모도 올 2조원

롯데마트가 중국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에 100호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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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18일 중국 장쑤성 난퉁시의 중심가에 룽왕차오(龍王橋)점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룽왕차오점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총 매장 면적은 1만 8160㎡ 규모. 롯데마트가 주상복합건물(11층과 30층짜리 2개동)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출점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중국 100개점, 인도네시아 30개점, 베트남 2개점 등으로 해외에만 모두 132개 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매장(97개)까지 합치면 4개국에서 229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중국 내 매출 규모도 2008년 3000억원에서 올해 2조원으로 6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영 롯데마트 중국본부장은 “세계 최대 내수시장인 중국에는 세계 유수의 유통업체 대부분이 진출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면서 “5년 만에 100호점 오픈은 글로벌 유통업체로서의 잠재적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2-09-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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