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처음처럼’ 30만병 회수

롯데주류 ‘처음처럼’ 30만병 회수

입력 2012-07-27 00:00
수정 2012-07-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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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전물 발생… 비밀리에 처리 논란

롯데주류가 충북 청원에서 생산한 소주 ‘처음처럼’에 침전물이 발생해 대량 회수한 사실이 밝혀졌다. 롯데주류는 지난 4월 말부터 충북소주 청원 공장에서 제조한 ‘처음처럼’ 약 1만상자(30만병)를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주류의 한 관계자는 “청원에서 제조해 현지에서 판매된 제품에 침전물이 생기는 현상이 발견돼 대부분 회수했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청원 지역의 물이 천연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생긴 현상”이라면서 “마셔도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지만 미관상 좋지 않아 회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공개하지 않고 은밀히 처리한 것에 대해 비난이 적지 않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12-07-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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