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위안화 결제 모두 가동

주요 백화점 위안화 결제 모두 가동

입력 2012-06-26 00:00
수정 2012-06-26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요 백화점들이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아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모두 갖춘다.

신세계백화점은 29일 본점에서 위안화 결제를 시범 운영하고 내달 4일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는 달러, 엔, 유로에 이어 위안까지 총 4개 통화를 운영하게 됐다.

신세계는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손’으로 부상한 중국인들이 은련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추가로 결제 수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은련카드는 2010년 도입한 이후 각 백화점에서 매년 배 가까운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위조지폐를 감별하기 위해 해당 브랜드에서 직접 결제하지 않고 층 단위 직영계산대(POS)에서만 결제하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2010년 5월부터 전 매장에서 위안화 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에서는 달러, 유로, 엔, 위안, 파운드까지 5개국의 통화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여름 성수기 중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중국인이 몰리는 상점에 위안화 수수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