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공정위, 불공정하도급 ㈜다른미래에 과징금 부과

공정위, 불공정하도급 ㈜다른미래에 과징금 부과

입력 2012-06-20 00:00
업데이트 2012-06-20 08: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를 주지 않는 등 불공정하도급거래를 한 의류 제조·판매사업자 ㈜다른미래에 과징금 2천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지급한 하도급 대금 1천100만 원과 어음 대체 결제수단 미지급 수수료 9천500만 원, 하도급 대금 지연이자 5억 1천100만 원 등 총 6억 1천700만 원을 수급사업자에게 바로 지급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의류브랜드 ‘마루’, ‘노튼’을 운영해온 다른미래는 2008년 10월부터 작년 2월까지 수급사업자에게 의류 제조를 위탁하고 법정지급기일(물품수령 후 60일)을 초과해 하도급대금 1천100만 원과 지연이자를 주지 않았다.

하도급대금 42억 9천373만 원도 만기일보다 45∼175일 초과한 어음 대체 결제수단으로 지급하면서 초과기간에 발생한 수수료 9천500만 원을 미지급했다.

하도급대금 54억 6천133만 원은 법정 지급기일을 초과해 지급했지만, 초과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5억 1천156만 원을 주지 않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