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교저축은행’ 예쓰 16일 우선협상자 발표

‘가교저축은행’ 예쓰 16일 우선협상자 발표

입력 2012-05-16 00:00
수정 2012-05-1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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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가교저축은행인 예쓰저축은행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16일 발표한다. 가교저축은행이란 퇴출 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일부 인수해 새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채권·채무관계 등 후속 조치를 수행하는 임시은행을 말한다.

●예솔은 입찰 없어 무산

예보는 예쓰저축은행과 예솔저축은행에 대한 본입찰을 15일 마감한 결과, 예쓰저축은행 인수에 2곳이 입찰했다고 밝혔다. 예솔에는 한 곳도 입찰하지 않아 유찰됐다. 당초 두 저축은행의 실사에는 BS금융지주,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 화성산업과 일반 기업체 3곳 등 각각 세 곳이 참여했다. 예쓰저축은행은 전주·보해저축은행, 예솔저축은행은 경은·부산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각각 인수받았다.

●한주 ‘가짜통장’ 예금주 구제

한편, 한주저축은행의 ‘가짜통장’ 예금주들은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 측은 고객이 금융기관에 예금하겠다는 뜻으로 돈을 맡기고 직원이 이를 확인했다면 정상 예금으로 봐야 한다는 과거 대법원 판례를 들어 구제 의사를 밝혔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2012-05-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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