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실적 ‘LTE 선전’ 매출 20%↑

LG유플러스 1분기 실적 ‘LTE 선전’ 매출 20%↑

입력 2012-05-10 00:00
수정 2012-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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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총매출이 롱텀에볼루션(LTE)의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한 2조 55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1% 감소한 682억원, 당기순이익은 61.3% 줄어든 221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나 이자 비용 증가, 매출채권 처분손실 발생 등으로 감소폭이 컸다. 1분기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보다 0.6% 늘어난 3조 872억원에 달했다. 또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인 EBITDA는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 감소 덕분에 직전 분기 대비 9.3%,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92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무선부문이 89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고, 유선부문은 7496억원으로 3.8% 늘었다. 마케팅 비용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 다음 분기에는 실적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5-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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