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국방·농식품부, ‘IT융합’ 손잡았다

지경·국방·농식품부, ‘IT융합’ 손잡았다

입력 2012-04-17 00:00
수정 2012-04-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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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두 부처 IT융합 사업에 年 150억씩 지원

지식경제부, 국방부, 농식림식품부 등 3개 부처가 IT융합 기술개발과 시장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17일 오전 시내 양재동 엘타워에서 IT융합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IT융합 수요부처인 국방부와 농식품부가 국방·농식품 분야의 IT융합 기술개발 또는 시범사업을 요구하면, IT융합 주무부처인 지경부는 이 제안과제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국방부와 농식품부는 기술개발 또는 시범사업을 완료한 과제를 직접 구매·보급하거나 국방·농식품 분야에 보급·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IT융합 제품의 시장을 넓혀가기로 했다.

지경부는 국방부와 농식품부 수요 과제에 각각 연간 최대 150억원 규모의 예산을 별도로 배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과제는 매년 하반기 3개 부처 실무자 및 관련 연구개발(R&D)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작업반에서 구체화하고 3개부처의 국장급 ‘IT융합 협력 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IT융합 수요가 많고 파급효과가 큰 국방부, 농림식품부와 우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추후 전부처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번 3개부처의 협력사업이 IT융합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융합 제품의 원활한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방 전투력 향상과 국방 IT융합 제품의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농수산 생산·관리 효율성을 높여 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라고 지경부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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