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빙기 재난 제보는 #4949”

국토부 “해빙기 재난 제보는 #4949”

입력 2012-04-12 00:00
수정 2012-04-12 07: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토해양부는 해빙으로 각종 재난이 발생하거나 재난의 징후가 있을 때 ‘#4949’로 제보하면 신속한 사고 예방이나 처리가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4949(재난영상전송시스템)’는 재난 발생시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해 전송하면 공단과 관련기관에 동시 전송돼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모바일 긴급 재난대응체계다.

’#4949’는 재난발생시 상황전파를 위해 2천여개 정부기관이 함께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상시 안전순찰과 시설점검 등 재난예방을 위한 현장 확인에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가스탱크로리 차량이 방호벽과 충돌해 전복되고, 가스탱크가 철로로 추락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을 때 도로 안전순찰원과 철도 시설관리원이 ‘#4949’에 제보함으로써 2차 대형 참사를 막았다.

국토부는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취약시설물을 긴급점검하고 소규모 생활기반시설(옹벽, 상가, 육교 등)의 안전을 위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해 주는 시설물 안전점검기동반을 운영 중이다.

생활기반시설의 부실 징후 발견시 #4949 또는 유선(1599-4114) 등으로 제보하면 시설물 안전점검 기동반이 출동해 해당시설물에 대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시설물 안전점검기동반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