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 활성화를 위해 세제 지원 등 혜택이 부여될 전망이다. 생협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보험 및 연금 등 공제사업은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한살림생협연합회 등 전국 6개 생협연합회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농협 등 다른 협동조합에 허용되고 있는 세제 지원을 검토한 뒤 생협에 대한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생협에 대한 법인세와 부동산 취·등록세를 면제해 달라고 기획재정부 및 행정안전부 등에 요청할 계획이다.
2012-03-08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