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BMW의 소형차 미니 쿠퍼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해양부는 9일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S를 제작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7년 3월1일부터 작년 1월18일 사이에 BMW 영국 공장에서 제작된 미니 쿠퍼S 2231대이다.

이들 차량에서는 압축된 공기를 강제로 엔진에 넣어 출력을 높여주는 터보의 냉각펌프 제어장치 결함으로 냉각펌프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사람은 BMW코리아 미니 서비스센터를 찾으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을 하지 않고 직접 수리한 사람은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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