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3.9명 매일 교통사고로 사망

65세 이상 노인 3.9명 매일 교통사고로 사망

입력 2012-01-15 00:00
수정 2012-01-15 1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인 사망 비중 3.5%p 증가…야광지팡이 보급

2010년 한 해 동안 65세 이상 노인 8만여명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노인 자동차보험 사고 현황을 조사했더니 2010년에 65세 이상 노인 1천452명이 죽고 8만1천592명이 다쳤다고 15일 밝혔다.

하루 평균 3.9명이 숨지고 223명이 부상당한 것이다.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3.4% 줄었으나 부상자 수는 5.3% 늘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에 노인 비율은 2009년(32.3%)보다 3.5% 포인트 증가했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의 법규위반 사례를 보면 ‘건널목 위반’(98명), ‘음주운전’(86명), ‘중앙선 침범’(65명) 순으로 많았다.

손보협회는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야광지팡이 등 노인 교통안전 장구를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