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성 패션의 대세는 백팩?

요즘 남성 패션의 대세는 백팩?

입력 2011-12-22 00:00
업데이트 2011-12-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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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 백팩(등에 메는 가방)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성용 백팩은 그동안 학생용이나 노트북용으로 소량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스타일이 다양해지고 물량도 늘어나면서 기존 의류 브랜드까지 백팩을 출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최근 3개월간 남성 백팩 판매가 작년에 비해 배 이상으로 늘었다.

’시리즈’는 가을·겨울 시즌에 양가죽 배색 백팩을 내놓았는데 이미 절반 이상 판매됐고 ‘커스텀멜로우’는 캔버스 백팩 판매가 급증하자 최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또 ‘쿠론’은 가을 신제품으로 남성용 백팩인 ‘비솝’을 선보였고 ‘제냐스포츠’, ‘폴스미스’, ‘휴고보스’ 등 명품 브랜드도 백팩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남자 연예인들이 백팩을 메고 있는 모습이 자주 노출돼 이목을 끈 데다 태블릿PC, 넷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이 늘면서 이를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백팩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3∼29일 ‘2011 HIT 백팩 특별초대전’을 열어 백팩 브랜드 ‘허쉘’과 ‘브라운브레스’를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가방 구매 고객에게 티셔츠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3∼25일 본점에서 ‘스타일리쉬 백팩 & 러기지 페어’를 열어 ‘만다리나덕’, ‘샘소나이트’, ‘엘르’, ‘델시’ 등 브랜드의 백팩과 러기지 백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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