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5일 시행된 전력 소비업체의 피크시간대 10% 절전 규제에 대해 업체별 상황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새로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철강, 반도체 등 업체별 특수성을 고려해 피크시간대 10% 절전 규제를 업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반도체는 24시간 전력을 이용해야 하는 등 업체별 전력 사용 현황이 다르다.”며 “피크시간대 발전용 5% 감축, 사무실용 5% 절감 등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경부의 피크시간대 10% 일괄 절전 규제에 대해 업계 반발은 거셌다. 일부 업체는 차라리 이를 무시하고 과태료를 내겠다고 항의하고 있으며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쏟아내고 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1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철강, 반도체 등 업체별 특수성을 고려해 피크시간대 10% 절전 규제를 업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반도체는 24시간 전력을 이용해야 하는 등 업체별 전력 사용 현황이 다르다.”며 “피크시간대 발전용 5% 감축, 사무실용 5% 절감 등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경부의 피크시간대 10% 일괄 절전 규제에 대해 업계 반발은 거셌다. 일부 업체는 차라리 이를 무시하고 과태료를 내겠다고 항의하고 있으며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쏟아내고 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1-12-19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