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70원대 상승

환율 1070원대 상승

입력 2011-09-06 00:00
수정 2011-09-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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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주가 약세 여파로 1,070원대로 상승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 오른 1,0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70원 상승한 1,070.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강화되자 1,072.50원으로 올랐다.

국내외 증시가 부진을 지속하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영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유럽 증시는 5%가량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의 주식매도세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화 약세에 일조하고 있다.

전날 주문 실수로 체결됐던 1,072원 부근에서는 매물이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로존 지표도 악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1,070원대 안착이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92.77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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