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주파수 경매가 4일만에 6633억 기록

1.8㎓ 주파수 경매가 4일만에 6633억 기록

입력 2011-08-23 00:00
수정 2011-08-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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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자는 가리지 못해



주파수 경매 4일째인 22일 1.8㎓ 대역의 입찰가격이 첫날 최저 경쟁가인 4455억원 대비 2178억원이 오른 66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LG유플러스가 시초가인 4455억에 할당받은 2.1㎓ 대역을 포함하면 주파수 경매가는 1조원을 돌파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속개된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과 KT는 1.8㎓ 대역을 놓고 10라운드에 걸쳐 베팅을 주고받았지만 낙찰자는 가리지 못했다. 경매 라운드는 41회에 도달했고 1라운드 입찰가 상승폭도 평균 62억 8000만원이었다.

1.8㎓ 대역의 입찰 상승폭은 경매 첫날 466억원, 둘째날 516억원, 셋째날 568억원, 이날 628억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현 추세로는 23일 속개되는 주파수 경매에서 1.8㎓ 대역의 경매가는 7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8-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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