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 껴안은 패자… “우크라이나와 함께”

승자 껴안은 패자… “우크라이나와 함께”

입력 2022-08-21 22:34
수정 2022-08-22 0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승자 껴안은 패자… “우크라이나와 함께”
승자 껴안은 패자… “우크라이나와 함께” 영국의 앤서니 조슈아(왼쪽)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세계복싱기구(WBO), 국제복싱기구(IBO), 국제복싱연맹(IBF) 통합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우시크에게 1-2로 판정패한 뒤 축하 포옹을 하고 있다. 전 통합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조슈아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우시크에게 0-3으로 판정패해 타이틀을 빼앗겼고, 이날 재대결에서 또 지면서 챔피언 벨트 탈환에 실패했다. 우시크는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고국으로 돌아가 자원입대했으나 동료 병사들이 “링 위에서 싸워 이기는 게 더 큰 힘이 된다”고 권유해 현역 복귀했다.
제다 AP 연합뉴스
영국의 앤서니 조슈아(왼쪽)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세계복싱기구(WBO), 국제복싱기구(IBO), 국제복싱연맹(IBF) 통합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우시크에게 1-2로 판정패한 뒤 축하 포옹을 하고 있다. 전 통합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조슈아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우시크에게 0-3으로 판정패해 타이틀을 빼앗겼고, 이날 재대결에서 또 지면서 챔피언 벨트 탈환에 실패했다. 우시크는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고국으로 돌아가 자원입대했으나 동료 병사들이 “링 위에서 싸워 이기는 게 더 큰 힘이 된다”고 권유해 현역 복귀했다.

제다 AP 연합뉴스



2022-08-2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