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산 자락에서 헬기가 산불을 끄고 있다. 이곳에서는 3일 오후 7시 52분께 불이 나 포항시와 소방당국이 밤새 진화했다. 2019.4.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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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불이 나자 헬기 4대와 소방대원, 공무원 등 200여명을 긴급 동원해 10시 46분쯤 진화했다.
불은 정상 부근에서 났지만 이날 오전 다른 산불 진화에 동원된 헬기가 곧바로 투입돼 불길이 비교적 빨리 잡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난 3일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정상 근처에서 난 불이 두 차례 재발했다가 꺼졌고 4일에는 북구 두호동 아파트 인근 철미산에서 불이 나는 등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