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의 재가 된 고준희양

한줌의 재가 된 고준희양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7-12-31 16:42
수정 2017-12-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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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버지에 의해 암매장된 고준희(5)양이 한 줌의 재가 되어 하늘나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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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 재 돼 하늘나라 떠난 고준희양 빈소
한 줌 재 돼 하늘나라 떠난 고준희양 빈소 친아버지에 의해 암매장된 고준희(5)양의 장례식이 지난 30일 전북 군산의 모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빈소가 차려져있다. 가족들은 고준희 양의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12.31 연합뉴스
31일 전북 군산 모 장례식장에 따르면 고양 친어머니는 전날 오전 영결식을 갖고 고양 시신을 화장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고양을 부검했고, 1차 부검 결과는 ‘사인 판단 불가’였다. 발견 당시 시신은 상당히 부패해 미라화가 진행 중이었다. 시신에선 채취할 생체조직이 없었다.

경찰은 부검 후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친어머니는 화장을 결정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고양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조촐히 영결식을 마쳤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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