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핼러윈 데이’ 특별 대책기간 운영…서면·해운대·광안리 집중 관리

부산시 ‘핼러윈 데이’ 특별 대책기간 운영…서면·해운대·광안리 집중 관리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5-10-29 15:02
수정 2025-10-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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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신시 제공
부산시청, 부신시 제공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부산 시내 곳곳에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부산시가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다중 운집 인파가 예상되는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수영구 밀락더마켓과 광안리 해변,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 등 3곳을 집중 관리한다.

시는 인파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종합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관계기관과 합동 상황관리도 진행 중이다. 종합상황실은 CCTV 모니터링, 인파 관리 지원시스템을 이용한 밀집도 분석 등을 통해 혼잡이 예상되면 재난 문자 발송, 안전관리 인력 지원 등으로 상황에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인파 사고 안전 상황관리를 위해 지자체 57명, 경찰 307명, 소방 40명 등 총 404명을 투입해 보행 위험 요소 점검, 인파 행동 요령 전단 배부 등 활동도 벌였다. 집중관리 대상 3곳에서는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유흥업소 등을 방문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핼러윈 데이인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서면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관계기관이 현장 상황 근무에 들어간다. 현장 상황근무자들은 당일 오후 5시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시간대별로 인파 밀집, 보행 안전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효과적인 계도 활동을 위해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민간 단체에도 협조를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핼러윈 기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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