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이 열대야에 폭염까지 곁치면서 가마솥처럼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5∼6일 밤 기온이 25.4도를 기록, 지난 2일부터 나흘째 열대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이번 주말까지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잠 못이루는 한주가 될 전망이다.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물러난 5일부터는 뙤약볕이 종일 내리쬐면서 폭염까지 겹쳐 그야말로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5일 낮 부산의 최고기온은 34.3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기장군이 35.2도를 기록, 가장 뜨거운 날씨를 보였다.
이번 주말까지는 물론 내주 중반까지 별다른 비 예보가 없어 가마솥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비가 오더라도 소나기성인데다 이미 지표면이 크게 데워진 뒤여서 기온을 낮추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기상청은 “후텁지근한 남서풍 때문에 당분간 밤 기온은 25∼26도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도 이번 주 내내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고 밤엔 가벼운 운동과 함께 미지근한 물로 샤워후 잠자리에 들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부산지방기상청은 5∼6일 밤 기온이 25.4도를 기록, 지난 2일부터 나흘째 열대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이번 주말까지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잠 못이루는 한주가 될 전망이다.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물러난 5일부터는 뙤약볕이 종일 내리쬐면서 폭염까지 겹쳐 그야말로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5일 낮 부산의 최고기온은 34.3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기장군이 35.2도를 기록, 가장 뜨거운 날씨를 보였다.
이번 주말까지는 물론 내주 중반까지 별다른 비 예보가 없어 가마솥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비가 오더라도 소나기성인데다 이미 지표면이 크게 데워진 뒤여서 기온을 낮추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기상청은 “후텁지근한 남서풍 때문에 당분간 밤 기온은 25∼26도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도 이번 주 내내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고 밤엔 가벼운 운동과 함께 미지근한 물로 샤워후 잠자리에 들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