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물러난 인천지역에 지난 1일부터 5일 연속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6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간 인천 지역의 밤 최저기온은 26.2도, 26.3도, 26.1도, 25.5도, 25.8도를 각각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한 달간 23차례나 비가 온 7월에는 15일 단 하루만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시간에 올라간 기온이 덥고 습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밤 시간에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지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인천지역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이틀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지는 폭염특보는 현재 발효되지 않았다.
며칠째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자 월미도와 송도 공원 등을 중심으로 찜통더위를 식히려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기상대는 이번 열대야가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작년에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3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지속했다”며 “올해는 장마가 길어져 열대야 현상이 늦게 나타났으며 8월 중순까지는 한밤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6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간 인천 지역의 밤 최저기온은 26.2도, 26.3도, 26.1도, 25.5도, 25.8도를 각각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한 달간 23차례나 비가 온 7월에는 15일 단 하루만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시간에 올라간 기온이 덥고 습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밤 시간에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지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인천지역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이틀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지는 폭염특보는 현재 발효되지 않았다.
며칠째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자 월미도와 송도 공원 등을 중심으로 찜통더위를 식히려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기상대는 이번 열대야가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작년에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3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지속했다”며 “올해는 장마가 길어져 열대야 현상이 늦게 나타났으며 8월 중순까지는 한밤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