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아세안 국가에 지식재산 역량 지원

특허청, 아세안 국가에 지식재산 역량 지원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8-28 12:00
수정 2022-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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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7개국 20명 온라인으로 진행
2020년부터 진행한 ‘글로벌 연수사업’

아세안 국가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한국의 노하우 전수가 확대된다.
특허청은 우리나라와 교역이 늘고 있는 아세안(ASEAN) 국가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다. 특허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서울신문 DB
특허청은 우리나라와 교역이 늘고 있는 아세안(ASEAN) 국가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다. 특허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서울신문 DB
특허청은 28일 우리나라와 교역이 늘고 있는 아세안(ASEAN) 국가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3년간 진행한 ‘코이카(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에는 아세안 10개 국가 중 캄보디아·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라오스 등 7개국의 지재권 담당 공무원 20명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식재산(IP) 가치평가와 한·아세안 지식재산 인프라 현황 비교, 아세안 지식재산 조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열린다.

지재권 창출·활용·보호분야 외에도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발전과 위조상품 단속, 지식재산 금융 및 가치평가 등의 교육 과정을 편성해 지재권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교육 프로그램이 현업에 적극 적용돼 아세안 회원국 역내 ‘K-브랜드’ 보호 기반이 강화되고,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진출 확대와 무역 및 교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수료국가별로 지식재산권 교재를 공동 개발하는 등 교육의 효과가 지속적·장기적으로 유지되고, 교육을 통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태응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아세안 국가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가 우리 수출·진출 기업들에 대한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제 지재권 교육을 이용한 협력 네트워크 유지·강화를 위해 상호 교차교육 등 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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