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특허기술 빼고 출시

삼성전자 애플 특허기술 빼고 출시

유지영 기자
유지영 기자
입력 2011-10-12 00:00
수정 2011-10-12 16: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이 난 기능을 신제품에서 제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출시한 ‘갤럭시S2 LTE’ 제품에서 ‘포토 플리킹’ 기술을 빼고 다른 기능으로 대체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토 플리킹은 스마트폰 화면을 좌우로 쓸어내듯 밀어서 사진 등을 넘기고 마지막 사진에서는 검은 바탕이 나타나 사진이 제자리로 튕기듯 돌아오도록 한 기술로 애플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네덜란드 법원은 삼성의 ‘갤럭시S’와 ‘갤럭시S2’ 등에 적용된 이 기술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이들 제품의 자국 내 판매금지를 결정했다. ‘갤럭시S2 LTE’에서는 이 기술이 마지막 사진을 넘기려고 할 때 검은 바탕이 나타나는 대신 푸른 그림자가 가장자리에 비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