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조빈코-2018 즐라탄-2025 드레이어…손흥민은 10경기만 뛰고 MLS 신인상 2위

2015 조빈코-2018 즐라탄-2025 드레이어…손흥민은 10경기만 뛰고 MLS 신인상 2위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5-11-05 13:48
수정 2025-11-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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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FC 손흥민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1차전 오스틴FC와의 홈 경기에 2-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FC 손흥민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1차전 오스틴FC와의 홈 경기에 2-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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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를 치르는 샌디에이고FC 안데르스 드레이어. AFC 연합뉴스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를 치르는 샌디에이고FC 안데르스 드레이어. AFC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팀의 정규 34경기 중 10경기만 소화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인상 투표 2위에 올랐다. 2018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당시 LA 갤럭시)의 품에 안겼던 신인상은 올해 덴마크 국가대표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의 차지였다.

MLS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드레이어가 2025 MLS 올해의 신인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레이어는 미디어(71.75%), 선수(69.09%), 구단(81.48%) 등 압도적 지지로 총 74.11%의 득표율을 얻었다. 올해의 신인선수는 MLS에서 처음 활약한 선수, 영플레이어상은 MLS에서 프로 데뷔한 선수에게 준다.

시즌 전 안데를레흐트(벨기에)에서 샌디에이고로 둥지를 옮긴 드레이어는 첫 시즌에 구단 역대 최다이자 MLS 3위인 38개의 공격포인트(19골 19도움)를 기록했다. 2015시즌에 세바스티안 조빈코(토론토FC)가 그와 같은 수의 공격포인트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팀 정규 64골 중 59.4%를 책임진 드레이어의 활약으로 샌디에이고는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 8월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미디어와 선수에게 각각 7.91%와 7.27%, 구단으로부터 3.70%의 표를 받았다. 총득표율은 6.30%다. 그는 정규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몰아치며 LAFC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손흥민이 지난 8월 24일 FC댈러스 원정에서 넣은 프리킥 득점은 MLS 올해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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