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분 활약 이강인, 옐로카드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33분 활약 이강인, 옐로카드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9-10-03 17:58
업데이트 2019-10-0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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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2분 투입… 챔스 2경기 연속 출전

발렌시아, 자멸 끝에 아약스에 0-3 완패
이강인이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AFC 아약스와 맞붙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과감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자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발렌시아 Penta Press 연합뉴스
이강인이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AFC 아약스와 맞붙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과감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자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발렌시아 Penta Press 연합뉴스
이강인(18·발렌시아 CF)이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두 경기 연속 출전했다.

이강인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AFC 아약스(네덜란드)에 0-2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교체 출전해 왼쪽 날개에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과감한 태클을 시도하다 옐로카드를 받는 등 수비에도 적극적이었다.

1차전에서 첼시(잉글랜드)에 1-0으로 이기며 챔피언스리그를 가볍게 시작한 발렌시아는 첫 안방경기에서 전반 9분 첫 실점하면서 경기가 꼬였다.

전반 25분 페널티킥 기회를 따냈지만 슛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기면서 동점골 기회도 날렸다. 전반 34분 추가골까지 내준 뒤 후반 22분 쐐기골까지 얻어맞은 끝에 발렌시아는 0-3으로 자멸했다.

발렌시아는 24일 오전 4시 릴 OSC(프랑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10-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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