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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적생’ 오승훈 선방쇼, 전북 선두 탈환 막았다

‘제주 이적생’ 오승훈 선방쇼, 전북 선두 탈환 막았다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9-07-31 22:44
업데이트 2019-08-0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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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안방서 제주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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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공격수 한교원(오른쪽)이 31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때린 슛을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오승훈이 막아내고 있다. 이날 전북은 제주와 2-2로 비겼다. 전주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전북 현대 공격수 한교원(오른쪽)이 31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때린 슛을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오승훈이 막아내고 있다. 이날 전북은 제주와 2-2로 비겼다.
전주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전북 현대가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 문전을 수차례 위협했지만 수문장 오승훈(31)을 넘지 못했다.

전북은 31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제주와 2-2로 비겼다.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 행진이긴 하지만 울산 현대(승점 51)에 승점 2가 뒤져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제주는 귀중한 무승부를 따내며 3경기 연속 무승부(승점 17)로 중위권 반등의 희망을 이어 갔다.

전북은 이동국(40)과 문선민(27), 로페즈(29) 삼각편대로 초반부터 제주를 강하게 밀어붙인 끝에 전반 26분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제주 윤일록(27)이 전반 38분 센스 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 7분 만에 손준호(27)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2-1로 앞서나갔지만 제주 남준재(31)가 후반 27분 수비진 실책을 틈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막판 총공세를 펼쳤지만 울산에서 제주로 이적한 골키퍼 오승훈의 잇단 선방에 막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8-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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