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SPN 파워랭킹 1위…레반도프스키·루카쿠도 제쳐

손흥민, ESPN 파워랭킹 1위…레반도프스키·루카쿠도 제쳐

입력 2017-04-11 10:08
수정 2017-04-11 1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엄지 척!
엄지 척! 손흥민(토트넘)이 1일(현지시간)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번리 골문을 흔드는 쐐기 골을 터트린 뒤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번리를 2-0으로 이겼다.
번리 AP 연합뉴스
왓퍼드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주 유럽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ESPN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잉글랜드뿐 아니라 독일·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전체 리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왓퍼드전에서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ESPN은 후반 39분 손흥민의 논스톱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순간을 언급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해리 케인의 발목 부상 후 손흥민이 그 빈자리를 메우면서, 토트넘의 6경기에 출전해 7골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 매체가 매긴 순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등을 제쳤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주말 자신의 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4-1 승리를 주도했다.

EPL 득점 선두 루카쿠는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리그 22, 23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에 공헌했다.

이밖에 4위는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5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