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7일 남북전서 부족함 메울 묘안 준비됐다”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7일 남북전서 부족함 메울 묘안 준비됐다”

입력 2017-04-05 23:12
수정 2017-04-0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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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남측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남북전 무승부까지 갔을 경우 득점 하나하나가 마지막 순간 소중할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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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인도전 소감을 밝힌다면.

-인도와 첫 경기를 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했다. 많은 선수들이 득점 감각을 찾을 수 있어 고무적이다.

→김광민 북측 감독과 인연도 각별한데.

-북측 김광민 감독하고는 1990년 평양에서 열린 통일축구대회에서 경기를 했다. 2013년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김 감독과 매년 만나 경기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북측의 여자축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린 감독이다.

→(북측 기자)부족한 점과 7일 남북전 묘안은.

-우리가 북측과 경기에선 객관적으론 조금 부족한 것이 있다. 그러나 부족함을 메울 수 있는 준비를 했다.

→(북측 기자)평양에 온 소감은.

-밖에 나가 보질 못했다. 친절하게 잘 대해 주시는 것 같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편의를 봐주시고 친절을 베풀어서 감사드린다.

→인도전에서 북측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는데.

-1차전에서 북측이 8골을 넣었고, 우린 10득점을 했다. 한 골 한 골이 소중하고 귀중하다고 본다.

평양 공동취재단
2017-04-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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