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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 출전하나

살아난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 출전하나

입력 2016-12-05 09:11
업데이트 2016-12-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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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전…무승부 이상 기록해야 유로파리그 진출

두 달 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토트넘)이 재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 AP 연합뉴스
손흥민
AP 연합뉴스
손흥민은 8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최종전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1승1무3패 승점 4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 모스크바(3무 2패 승점3점)에 3위 자리를 내줘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놓치게 된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모스크바 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고 주전 선수를 대거 투입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손흥민은 4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전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자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되기도 했다.

모스크바전 출전을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있다.

사실 손흥민에겐 한 박자 쉬었다가는 편이 나아 보인다. 그는 그동안 너무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뒤 9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체력이 고갈됐다.

지난 9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손흥민은 일정이 느슨해진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다.

4일 스완지시티전에서 시즌 6호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는데, 모스크바전에 안배를 받는다면 오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 집중할 수 있다.

박주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독일)는 8일 새벽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UEFA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도르트문트는 4승1무 승점 13점을 기록해 F조 1위를 달리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승점 11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양 팀에겐 큰 의미가 없는 경기다. 올 시즌 주로 벤치 선수로 나왔던 박주호는 출전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최근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박주호가 실전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박주호의 최근 출전 기록은 10월 22일 잉골슈타트 전이다.

◆8일(목)

토트넘-CSKA모스크바(손흥민 홈)

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박주호 원정·이상 4시45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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