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 1위로 16강 크로아티아 ‘아빠가 해냈어’

[포토] 조 1위로 16강 크로아티아 ‘아빠가 해냈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22 08:51
업데이트 2016-06-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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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로 16강 크로아티아 ‘아빠 이겼어’
조 1위로 16강 크로아티아 ‘아빠 이겼어’
스페인이 크로아티아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크로아티아는 ‘유로2016’ 최대 복병으로 떠오르며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과 크로아티아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1-2로 경기를 마쳤다. 조별리그 첫 패(2승1패)를 기록한 스페인은 크로아티아(2승1무·승점 7)에 조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스페인은 전반 7분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득점포를 터뜨리며 앞서갔다. 하지만 곧장 크로아티아의 니콜라 칼리니치가 전반 추가 시간에 만회골이 넣었다.

후반 양 팀의 승부는 후반 42분에 갈렸다. 선제골의 주인공 칼리니치의 패스를 받은 페리시치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과 함께 조별리그 초반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 지은 크로아티아는 1.5군을 기용하고도 승리를 거두며 ‘유로 2016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스페인은 후반 24분 다비드 실바가 상대 수비수 시메 브르살리코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세르히오 라모스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혀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이번 승부로 조 2위로 밀려난 스페인은 16강전에서 이탈리아와 만나게 됐다.

한편 터키는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 들렐리스에서 열린 체코와의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부락 일마즈(전반 10분)와 오잔 투판(전반 20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를 1승2패로 마감한 터키는 조 3위로 와일드카드 16강행 여지를 남겼다. 체코는 1무2패 최하위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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