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740억원에 맨유 디 마리아 영입 시도”

“PSG, 740억원에 맨유 디 마리아 영입 시도”

입력 2015-04-30 09:42
수정 2015-04-30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랑스 프로축구 ‘명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4천500만 파운드(약 740억원)의 몸값을 들여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27·아르헨티나)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30일 “PSG가 맨유의 디 마리아를 4천500만 파운드에 영입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며 “지난해 여름 디 마리아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유럽축구연맹의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때문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하지만 PSG는 여전히 디 마리아를 영입하기를 원한다”며 “4천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맨유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 마리아는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5천970만 파운드(약 1천6억원)의 몸값으로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벗고 맨유에 입단했다.

큰 기대 속에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나섰지만 결과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디 마리아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총 30경기(정규리그 25경기·FA컵 5경기)에 출전, 단 4골(정규리그 3골·FA컵 1골)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도움을 10개 기록한 게 위안거리다.

이에 대해 미러는 “디 마리아가 최근 정규리그 5경기를 교체멤버로 뛰면서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맨유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급하고 데려온 선수를 한 시즌 만에 팔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게 이적의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