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라 불리는 사나이들’차세대 메시’는 누구?

‘메시’라 불리는 사나이들’차세대 메시’는 누구?

입력 2015-04-08 10:38
업데이트 2015-04-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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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라 불리는 사나이들이 있다.

축구 꽤나 한다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으레 ‘XX의 메시’라는 수식어가 붙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영국 신문 ‘더 미러’는 8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뒤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 19명을 소개하고 한줄평을 제시했다.

개중에는 어떤 면에서 메시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은 선수도 있었지만 ‘유튜브 스타’ 내지는 한줄평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아쉽게도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며 ‘메시의 후계자’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이승우(17)는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가장 높은 A- 점수를 받은 선수는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를 꺾고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였다.

당시 괴체는 0-0으로 맞선 연장 후반 8분에 결승골을 터뜨려 우승 문턱에서 메시를 막아섰다.

유독 소속팀의 월드컵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메시와 비교했을 때 적어도 월드컵에서는 메시에 앞서고 있는 괴체는 여타 ‘메시 후보생’들과 급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세대 메시’ 막시 로메로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메시’ 로렌초 인시녜는 단신에 드리블과 속력 등이 메시와 가장 비슷하다는 평을 받아 각각 B+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메시’로 불리며 이승우와 같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었던 구보 다케후사는 C- 등급을 받았다.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뛸만한 자질은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받은 쿠보는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이적 제한 규정에 걸려 결국 이달 일본으로 돌아간 상태다.

’중국의 메시’로 불리는 리밍은 ‘유튜브에 나온 아이’라는 평 속에 E-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흑인 메시’로 불리는 브라질 선수 마지뉴에게는 별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 속에 한줄평 없이 F등급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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