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번 시즌 끝나고 은퇴할 듯<네덜란드 언론>

박지성, 이번 시즌 끝나고 은퇴할 듯<네덜란드 언론>

입력 2014-03-23 00:00
수정 2014-03-23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박지성(33)이 2013-2014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미지 확대
박지성 연합뉴스
박지성
연합뉴스
네덜란드 언론인 스포르트 1과 풋볼 일레븐 등은 23일 “박지성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네덜란드 축구 감독인 아드 데 모스를 만나 이 같은 뜻을 밝혔다는 것이다.

모스 감독은 “박지성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한 경기를 뛰고 나면 회복 속도가 느리고 예전부터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박지성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현역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시즌부터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는 박지성은 최근 두 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이번 시즌 2골, 5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5월 말 동남아시아에서 자선 축구 대회를 개최하고 5월 또는 7월에 결혼식을 계획 중이다.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2015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으며 현재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된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