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홈페이지 캡처
봉두난발 깔끔하게… 약속 지킨 허들스톤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 도중 머리카락을 자르는 골 세리머니를 연출한 톰 허들스톤(28·헐 시티)이 3년 동안 길러온 봉두난발(왼쪽)을 2일 킹스턴의 홈 구장 KC스타디움에서 모히컨 스타일(오른쪽)로 다듬었다. 2011년 4월 20일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은 뒤 “다음 골을 넣을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공약했다가 무려 984일 만에 득점한 그는 경매를 통해 모금한 3만 5000파운드(약 6000만원)를 자선단체와 암 연구재단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
BB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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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 도중 머리카락을 자르는 골 세리머니를 연출한 톰 허들스톤(28·헐 시티)이 3년 동안 길러온 봉두난발(왼쪽)을 2일 킹스턴의 홈 구장 KC스타디움에서 모히컨 스타일(오른쪽)로 다듬었다. 2011년 4월 20일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은 뒤 “다음 골을 넣을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공약했다가 무려 984일 만에 득점한 그는 경매를 통해 모금한 3만 5000파운드(약 6000만원)를 자선단체와 암 연구재단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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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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