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러시아 월드컵은 도핑 적발 선수 ‘0’”

FIFA “러시아 월드컵은 도핑 적발 선수 ‘0’”

입력 2018-07-13 15:14
업데이트 2018-07-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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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오른쪽 두번째)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준준결승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고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 연합뉴스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오른쪽 두번째)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준준결승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고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도핑 위반으로 적발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을 치르면서 올해 1월부터 준결승전까지 2천37차례 도핑검사를 시행해 3985개의 샘플을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라며 “러시아 월드컵은 ‘도핑 제로’로 치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FIFA는 모든 샘플을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인증한 연구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도핑샘플들은 전자키로만 열리는 특수 가방에 담겨 연구소로 이동하는 등 보안에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이에 대해 FIFA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실시한 도핑검사 프로그램은 역대 월드컵 사상 최대 규모였다”라며 “32개 본선 진출국이 모두 확정되는 순간부터 FIFA는 WADA와 함께 도핑검사 계획을 세워 실행해 왔다”고 밝혔다.

FIFA가 ‘도핑 제로’를 선언하면서 개최국 러시아는 도핑 의혹에서 벗어나게 됐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8강까지 진출하면서 도핑 의혹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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