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미친 경기” 美 매체, 한국-가나전 ‘명승부’ 4위 선정

“미친 경기” 美 매체, 한국-가나전 ‘명승부’ 4위 선정

이보희 기자
입력 2022-11-30 09:51
업데이트 2022-11-30 09: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디애슬레틱, 1·2차전 대상으로 순위 선정
‘0-0’ 한국-우루과이전은 25위

이미지 확대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2.11.28  연합뉴스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2.11.28
연합뉴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가 지난 28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가나와의 경기를 “미친 경기”라고 평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나라가 조별리그 일정을 최소 2경기씩 소화한 가운데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30일 각 나라의 조별리그 1, 2차전을 대상으로 ‘명승부’ 순위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과 가나의 H조 2차전은 4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가나의 3-2 승리로 끝난 한국-가나전에 대해 “미친 경기(crazy game)”이었다는 한줄평을 남겼다.

매체는 “양팀은 측면 공간에서 활발하게 움직였고 한국의 반격은 굉장했으며 무함마드 쿠두스의 두 번째 골이나 결승골은 그보다 더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가나는 조르당 아이유의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발휘했고 한국에서는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크로스를 두 차례 골로 연결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가나의 골키퍼가 막판에 결정적인 선방을 했고 수비수 무함마드 살리수는 무려 9번이나 클리어를 했다며 거듭 ‘미친 경기’였다고 강조했다.
독일 대표팀의 니클라스 퓔쿠르크(오른쪽)가 27일(현지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스페인과의 2차전 후반 막바지 동점골을 넣은 뒤 도움을 준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그라운드를 내달리고 있다. 알코르 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대표팀의 니클라스 퓔쿠르크(오른쪽)가 27일(현지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스페인과의 2차전 후반 막바지 동점골을 넣은 뒤 도움을 준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그라운드를 내달리고 있다.
알코르 로이터 연합뉴스
디애슬레틱의 명승부 순위에서는 대회 전부터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로 기대를 모았던 E조 독일-스페인전(1-1 무승부)이 1위에 올랐다.

이어 C조 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전(사우디 2-1 승리), E조 일본-독일전(일본 2-1 승리)이 2, 3위로 선정됐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1차전은 총 32경기 중 25위에 올랐다. 매체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매우 치열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밋밋했던 경기로 평가받은 32위는 C조 멕시코-폴란드전이었다. 양팀이 이렇다 할 공방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