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미셸 위 제리 웨스트 아들과 결혼, 커리와 레드베터 하객으로

골퍼 미셸 위 제리 웨스트 아들과 결혼, 커리와 레드베터 하객으로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8-12 08:49
수정 2019-08-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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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미셸 위(30·미국)가 10일(이하 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신부보다 하객들 명단이 눈길을 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간판 스타 스테픈 커리와 LPGA 투어 선수 제시카 코르다, 대니엘 강, 유명 골프 강사 데이비드 레드베터 등이 참석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2일 “미셸 위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신혼살림은 신랑 직장에서 가까운 샌프란시스코에 차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셸 위는 지난 1월 웨스트와 교제 사실을 공개했고 3월 약혼했다. 두 살 위의 신랑 웨스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 임원으로 일하고 있어 커리가 하객으로 참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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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골퍼 미셸 위 결혼
재미교포 골퍼 미셸 위 결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미셸 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니 웨스트, 미셸 위, 대니얼 강. 2019.8.12 [대니엘 강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연합뉴스
신랑 아버지는 LA 레이커스에서 선수로 뛰며 올스타 선정 14회,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0년 득점왕, 1972년 올스타전 MVP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긴 제리 웨스트다. 제리 웨스트의 현역 시절 등 번호 44번은 LA 레이커스의 영구 결번으로 남았고, 현재 NBA 로고가 현역 시절 웨스트의 경기 모습을 본떠 만들었을 정도로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미셸 위는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부상 등을 이유로 올해 남은 대회에 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이며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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