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장하나, 인터내셔널 크라운 불참

박인비·장하나, 인터내셔널 크라운 불참

입력 2016-06-21 09:39
수정 2016-06-21 1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체 선수로 유소연 유력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부상으로 골프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지 않는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박인비의 왼손 엄지손가락 통증이 계속돼 오는 7월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수 없다는 뜻을 주최측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7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8개국이 참가하는 골프대항전이다.

세계랭킹 3위로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인 박인비의 불참으로 4명이 출전하는 한국선수단 명단도 변동이 불가피하다.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선수는 지난 13일자 세계랭킹으로 결정됐다.

박인비의 불참으로 장하나(24·비씨카드)가 대신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장하나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불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장하나 다음 순위인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이 유력하다.

유소연이 출전하면 이번 대회 한국 출전 선수는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 유소연까지 4명이 이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이 낫지 않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고 있다.

박인비는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후 마이어 클래식에 불참한 데 이어 이번 주 열리는 아칸소 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박인비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오는 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갤럭시아SM은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을 원하고 있지만 손가락 통증이 계속되고 있다”며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부상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