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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올해의 선수, 박인비 수성 vs 루이스 탈환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박인비 수성 vs 루이스 탈환

입력 2014-11-11 00:00
업데이트 2017-09-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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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가 남은 2개 대회를 통해 정해지게 됐다.

11일 현재 LPGA 투어 롤렉스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Player of the Year) 부문에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22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17점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어 아직 누가 올해의 선수가 될지는 예측하기 이르다.

이번 시즌은 13일부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과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2개 대회가 남았다.

박인비와 루이스는 남은 2개 대회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13일 개막하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 준우승하면 12점을 받기 때문에 박인비로서는 얼마든지 루이스를 추월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지난 시즌에는 박인비, 2012년에는 루이스가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박인비의 수성’과 ‘루이스의 탈환’ 의지가 정면 충돌하게 되는 셈이다.

상금왕 부문도 아직 루이스의 1위 확정을 논하기는 이르다.

루이스는 현재 249만2천483 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박인비가 213만4천415 달러로 2위다.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우승 상금 20만 달러,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우승 상금 50만 달러가 걸려 있어 둘의 남은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 1위가 정해진다.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는 박인비와 루이스, 리디아 고(뉴질랜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산산(중국) 등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 5명 가운데 김효주(19·롯데)를 제외한 박인비, 렉시 톰프슨(미국), 미셸 위(25·나이키골프), 모 마틴(미국) 등 4명이 출전한다.

9일 일본에서 끝난 미즈노 클래식 우승자 이미향(21·볼빅)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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