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 공동 4위

LPGA-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 공동 4위

입력 2014-07-18 00:00
업데이트 2014-07-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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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 AFP 연합뉴스
리디아 고
AFP 연합뉴스
세계 랭킹 2위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천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의 성적을 냈다.

파5 홀인 17번과 1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끝낸 리디아 고는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인 로라 디아즈(미국)에 5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올해 39세인 디아즈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았다. 퍼트도 25개로 막은 디아즈는 2002년 5월 코닝 클래식 이후 무려 12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노리게 됐다.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리-안 페이스(남아공)가 나란히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모 마틴(미국)도 4언더파 67타로 선전해 공동 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이 대회가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2012년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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