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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9점 넣고도 GSW 4연패 못막아

커리 39점 넣고도 GSW 4연패 못막아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2-11-04 13:56
업데이트 2022-11-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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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막판 접전 끝에 올랜도에 129-130 패배
덴버 요키치는 개인 통산 79번째 트리플더블 작성

낙담한 스테픈 커리와 환호하는 제일런 석스. AP 뉴시스
낙담한 스테픈 커리와 환호하는 제일런 석스. AP 뉴시스
‘슛도사’ 스테픈 커리가 39점을 몰아치고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에 129-130으로 졌다. 올랜도가 동부 콘퍼런스 꼴찌 팀이라 더 뼈아팠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3승 6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자리했다.

커리가 3점 슛 8개를 포함해 39점 9어시스트, 클레이 톰슨이 3점슛 7개 포함 27점을 림에 쓸어담았으나 막판 한 점차 승부에서 무릎을 끓었다.

3쿼터까지는 골든스테이트가 한 때 16점차까지 앞서는 등 연패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괴물 루키’ 파올로 반케로(22점 8리바운드), 제일런 석스(26점 9어시스트), R.J 햄프턴(15점) 트리오에 점수를 거푸 허용하며 흐름을 내줘 4쿼터 중반에는 오히려 9점차까지 뒤쳐졌다. 경기 종료 59.3초를 남기고 커리가 3점 슛을 꽂아 126-126 동점을 이뤘지만 석스에게 곧바로 3점포를 얻어맞은 데 이어 커리의 패스가 석스에세 뼈아픈 스틸을 당해 무너졌다. 석스는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한 개를 추가로 꽂았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29초 전 톰슨의 외곽포로 1점 차까지 따라갔으나 톰슨의 버저비터 점프 플로터가 림을 맞고 나오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올랜도는 시즌 2승7패로 동부 15위에 머물렀지만 꼴찌 탈출 희망을 밝혔다.

덴버 너기츠는 개인 통산 79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니콜라 요키치(15점 14어시스트 13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2-110으로 제압하고 서부 6위(5승3패)에 자리했다. 요키치는 NBA 역대 트리플더블 단독 6위가 됐다. 1위는 194회의 러셀 웨스트브룩(LA 레이커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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